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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벤트 기간 : 2025-10-17 ~ 2025-11-15]
조이삭의 신무협 장편소설『군림무제』
행복해라, 나의 기억 속에서 사라져 간 사람들이여.
저주한다, 수라여. 그렇게 구룡과의 독특한 인연을 맺는다.
개인이라면 용서치 못할 일 같은 건 없겠지.
하지만 여기는 용서한다는 말 따위가 애초부터 존재하지도 필요하지도 않은 강호잖아.
집 떠난 지 십 년 만에 귀향한 그 남자, 강천위의 전설이 마침내 첫걸음을 떼었다.
기대해, 나는 개인이 아닌 강호로서 너희를 대할 거니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