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속에 쓰러져 죽어가는 석도명을 구한 것은
식음가의 마지막 장손 유일소다.
그들은 이후 사제의 연을 맺지만,
진정한 음악을 찾기 위해 스스로의 눈을 찌르고
광인처럼 살아왔던 유일소의 수련법은 매번 석도명을 공포에 떨게 한다.
유일소가 평생을 익힌 주악천인경은
두 눈을 파낸 다음에야 배울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차마 멀쩡한 제 눈을 파낼 수 없었던 석도명은
사부에게 애원을 하여 검은 안대를 차고 눈뜬장님으로 살아간다.
사부를 대신해 10년 만에 검은 안대를 풀고
반백제가 열리는 무림맹을 찾아가는 석도명.
사마세가가 대회를 주관하는 날,
무림 문파간의 알력에 휘말리며 무대에 오르게 되는데….
제1장 태산압정(泰山壓頂)
제2장 망자(亡者)의 귀환(歸還)
제3장 천무곡(天武谷)의 주인
제4장 하늘의 음악, 땅의 음악
제5장 식음가(識音家)는 천하에 가득하다
제6장 천마협(天魔俠)이 돌아온다!
제7장 식음가의 원수
제8장 결전(決戰)의 날
제9장 함정 속의 함정
제10장 각주구검(刻舟求劍)